하나은행-중앙대,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 박차

지난 6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승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 했다.
지난 6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승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중앙대학교와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한다.

양측은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본지 9월 1일자 1면 참조〉 특히 중앙대학교에 신설되는 '데이터(Data) & 프라이버시(Privacy)' 전공 교과목에 하나은행의 디지털 및 데이터 전문 인력이 참여해 4~6주간 실무 중심의 디지털 금융, 데이터 분석, 은행 실무 기초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양측은 또 △공동연구 등을 위한 원활한 데이터 기술 개발 협의 △학술 및 산업현장에서의 최신 정보 공유 △상호 교류와 협업 지원을 위한 보유 자원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또 이를 위해 전공 라운지 및 별도 공간을 조성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