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공동 후원하는 '글로벌 시큐리티 심포지엄(Global Security Symposium(GSS)2023)이 이달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DX여정, 보안 고도화로 안전하게 항해하라!'를 주제로 사이버보안, 제로 트러스트 및 생성형 AI 등에서의 완벽한 보안을 이루기 위한 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보안에 대한 위협은 다양하고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보보안은 디지털 전환에 있어 단순 지원이 아닌 핵심 요소로 인식돼야 한다. 즉 보안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이고 보안 담당자들은 해킹 등 사이버범죄로 인해 DX 여정에 문제가 없도록 주력해야 한다.
이에 'GSS 2023'은 DX 여정의 걸림돌이 되는 사이버범죄 등을 제거하기 위한 각종 전략과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별강연, 패널 토의, 5개의 기조 강연 그리고 12개 전문 트랙 세션으로 구성된다.
심포지엄 첫 세션인 특별강연은 셸리 추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가 나선다. 셰리 추는 '데이터 보안을 핵심으로 하는 보호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 보호 전략에 대한 투자의 올바른 세 가지 개념-데이터의 복원 가능성, 백업 데이터의 안전성, 백업 소스의 속성'을 공유한다.
이어 김강정 한국IBM 보안사업부 상무는 '차세대 위협 관리 플랫폼 기반 보안 운영 현대화'를 주제로 글로벌 사용자와 협업을 통해 설계된 통합 분석가 경험,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엔터프라이즈급 AI와 자동화 기술을 내재한 차세대 위협 관리 플랫폼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통합된 보안 분석 경험과 대응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소개한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최고보안책임자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통찰력 발견'을 주제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의 다섯 가지 주요 영역인 글로벌 동향, 정책 및 규정, 산업, 표준 그리고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을 준다.
심포지엄 최고 하이라이트인 패널 토의에서는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실장, 장석은 넷마블 보안실장과 최인수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가해 각 산업에서 보안 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DX 여정에서의 보안 전략에 대해 각 패널의 공통된 답변을 시작으로 게임사인 넷마블의 해외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 전략, 한국국방연구원의 군 특성에 따른 DX 추진 및 보안 전략을 그리고 금융사를 대표한 카카오뱅크의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써 보안 전략을 중점으로 토론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행사 담당자는 설명한다.
그 이후에도 박현범 포티넷 차장이 자동화된 Secure SDLC 구현 방법을 심대윤 트렐릭스 총판사 아이티언 기술 총괄팀장이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선제 대응 전략을 발표해 다양한 보안 전략 제공한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지니언스, 브이엠솔루션, 스카이하이시큐리티, 에스에스앤씨, 누리랩 등이 각 회사의 대표 솔루션으로 발표를 잇는다. 전문 세션에서는 김나래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GDPR 개요 및 기업의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최영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책대응팀장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에 대한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병돈 아이피허브 대표는 '보안 솔루션 회사들을 위한 보안 특허 획득 전략'을 주제로 일반 보안 행사에서는 접하기 힘든 보안회사들이 특허를 획득하고 유지, 비즈니스화하는 특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든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는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GSS 2023을 통해 본 보안 핫 이슈'를 주제로 글로벌 보안 동향과 주목해야 할 보안 기술 및 발전 방향 등을 요약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9개 참가사의 솔루션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전시 부스를 방문해 직접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재 경험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이나 향후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보안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심포지엄은 유료로 개최되며,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전자신문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가하면 된다. 아울러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최고보안책임자(CISO, CPO)에게는 쿠폰을 제공해 무료로 등록할 기회를 제공한다. 쿠폰은 행사담당자에게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마감은 9월 13일 오후 4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