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 산업군 모여 인적 네트워크 쌓아
'제1회 AI 인사이트 포럼'에는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부터 네트워킹과 조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이 미리 도착해 명함을 교환하는 등 열띤 네트워킹 활동이 이뤄졌다. AI·SW 기업뿐만 아니라 협회, 정부 산하 정책 연구소도 관계자들도 모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인사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강연과 질의응답, 네트워킹 시간에 모두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보였다. 생성형AI 기술 동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 등을 공유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광주광역시, 4295억원 규모 AI 산업 단지 조성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본부장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4295억원 규모 AI 중심 산업융합 집접단지를 조성하는데 지역 AI 데이터센터 구축, AI 창업 지원, AI 융합 인력 양성 등 계획이 포함됐다. 올해 10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광주에 AI 특화 창업 공간도 구성해 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도 목표러 삼았다. '인공지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를 통해 AI창업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AI 관련 기술이 지역 산업단지 조성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모습을 보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