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AI 인사이트 포럼'이 발족했다.
AI 업계 의견을 정부·국회 등에 지속 전달하고 네크워킹 강화 등을 통해 국내 AI 산업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거대AI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공동주관하는 AI 인사이트 포럼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첫 행사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AI 인사이트 포럼은 국내 AI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챗GPT가 촉발한 글로벌 AI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이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
우리나라도 네이버, 카카오, 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이 생성형AI 서비스 개발에 뛰어들었다.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합류했다. 우리 기업이 AI 주권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치권 등 다방면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AI 인사이트 포럼은 국내 대표 AI 대기업·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20여개가 모인 초거대AI협의회와 함께 국내 기업 중심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에 주력한다.
지난 6월 KOSA 산하에 출범한 초거대AI협의회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초거대 AI 활용 서비스 창출·시장 확대 △규제개선·공론화 등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AI 인사이트 포럼은 협의회 회원사와 함께 AI 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 지원에 주력한다.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는 강연부터 AI 분야별 이슈 분석, AI 기업을 비롯해 전문지원 기관 등과 네트워킹 강화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격월 또는 필요에 따라 매월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이슈는 토론회 등을 거쳐 공론화 하는 등 규제 개선과 정책 지원을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배경훈 초거대AI협의회 공동회장은(LG AI연구원장) “글로벌 기업과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이 힘을 모을 수 있는 협의회와 포럼이 함께 추진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가진 기업이 함께하는 만큼 기술과 서비스 표준 등 협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초거대AI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만큼 포럼을 통해 많은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초거대AI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AI 사업과 서비스를 마음껏 추진할 수 있도록 포럼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