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전자, 중소기업 CEO 제조혁신 벤치마킹 행사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삼성의 혁신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제조현장 투어와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 발표, 삼성전자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했다.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터보링크, 베수비우스, 오토스윙 등 3개사가 스마트공장 구축·공정 자동화로 생산량 등대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했다.

제조현장 투어는 냉장고, 에어컨, 금형, 인쇄회로기판조립(PBA), 콤프레셔 제품라인을 둘러보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물류 최적화 등 혁신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1989년 설립된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는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벤치마킹 행사를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CEO에게 공장을 다시 공개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와 함께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1차 지원사업으로 약 20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2차 지원사업은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 연간 200여개 스마트공장의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삼성의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면서 혁신 가능성에 대해 확신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삼성과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삼성이 '원팀'으로 협업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중소기업 만족도와 성과가 높다”면서 “올해부터 3년간 새롭게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AI·그린전환 등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삼성은 지능형 공장으로의 생산현장 고도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지자체 연계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