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AI 전문기업 라온메디는 최근 정부로부터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하고 의료분야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라온피플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라온메디는 AI 의료기기와 차세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11호 혁신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덴탈과 의료 AI 제품에 대한 인증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으면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AI덴탈 소프트웨어인 '얼라인스튜디오(Align Studio)'의 의학적 효과와 신뢰도를 발표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교정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등재되면서 기술력과 함께 학술적인 가치로도 인정 받았다”며 “벤처기업인증에 따라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메디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일본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 인증 획득으로 3년 동안 관련 사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과 취득세 면제, 정부과제 선정시 우대, 정책자금 등의 정부 지원과 혜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