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도내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함께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튜터링 프로젝트는 초격차 분야 등 기술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간, 자금, 투자연계, 기술지도, 팁스연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1000개사를 지원(튜터링)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초기창업패키지(4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테크노파크, 팁스운영사(4개), 1인 창조센터 및 창업보육센터(26개) 등 도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7개 기관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총 3개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운영기관에서는 입교생·졸업생 중 초격차 분야 등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한다.
두 번째는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은 보육, 자금·보증 등을 지원해 창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창업보육센터는 스타트업이 초기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대료를 감면(평균50%)해주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경기창경센터, 경기TP, 팁스운영사는 투자 기업설명회(IR) 참여 등을 통한 투자연계 지원, 기술애로 컨설팅 등 기술지도, 우수한 스타트업이 팁스에 선정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사업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창 청장은 “경기지역의 기술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더욱 협력하고, 스타트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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