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진행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3단계인 '우수(TI-3)'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TCB는 정부가 기업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평가하고자 만든 기술력 인증 제도다. 공인된 기관이 기업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등급을 부여한다. TCB 등급은 TI-1부터 TI-10까지 10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기술력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아이지넷 핵심 기술인 '마이데이터 기반 분석 및 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 보험 추천'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사는 전체 항목 평가 내역을 고려해 기술력과 미래 상장 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기술적 차별성과 경영 전문성, 연구개발 투자 및 개발 역량, 제품 경쟁력, 사업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TCB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며 “보닥을 통해 가입한 고객 13개월차 유지율이 99%에 이르며 25개월차 유지율도 95%로 정확도가 증명되고 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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