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9월 8일 오전 9월 1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는 각 부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다.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로,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로, 한터차트에서 발표한 국가별 차트에서 뉴진스(NewJeans)가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6주 연속 중국 부문 1위를 달성하며 뉴진스의 중국 인기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가별 차트 미국 1위는 뉴진스의 'Get Up: 미니앨범 2집, Bunny Beach Bag ver.'으로, 미국 종합 지수 3596.90점이었다. 뉴진스에 이어 지효의 'ZONE'이 미국 종합 지수 3526.91점으로 2위, 엔시티의 'Golden Age'가 미국 종합 지수 3108.7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특히 지효의 경우 8월 4주 차 미국 부문 5위에서 9월 1주 차 3위로 오르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 차트 일본 1위 또한 뉴진스의 'Get Up: 미니앨범 2집, Bunny Beach Bag ver.'으로, 일본 종합 지수 2080.94점이었다. 뉴진스에 이어 정국의 'Seven (feat. Latto)'이 일본 종합 지수 1269.04점으로 2위, 엔시티의 'Golden Age'가 일본 종합 지수 1014.00점으로 3위로 차트인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1위는 뉴진스의 'Get Up: 미니앨범 2집, THE POWERPUFF GIRLS X NJ Box ver.'으로, 중국 종합 지수 1만7369.86점을 기록했다. 뉴진스에 이어 블랙핑크의 'THE GIRLS (BLACKPINK THE GAME OST)'가 중국 종합 지수 5240.63점으로 2위, 지효의 'Killin' Me Good'이 중국 종합 지수 5180.46점으로 3위에 등극, 이번 주 중국 부문 차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여성 아티스트가 오르며 걸그룹 전성시대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진스의 미-일-중 3관왕 달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여성 아티스트가 상위권을 차지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