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코리아, 전자식 전류센서 기술로 스마트 IoT 전자식 변류기 상용화

소형화, 광대역 전류 센싱으로 전력기기, 가전 등 다양한 제품 적용
국내외 PCT 특허 획득

이지코리아 김태우 대표. 사진=이지코리아
이지코리아 김태우 대표. 사진=이지코리아

이지코리아(EG KOREA)는 전력기기 분야 신개념 기술인 '전자식 스마트센서 기술을 적용한 변류기(Current Transformer)'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이지코리아 측에 따르면 기존의 기계식 전력기기 제품 대비 '전자식, 소형화, 경량화'를 달성하고, 기존 변류기(CT) 정격용량의 자기 포화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 정격을 확대하고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 칩에 센서를 내장하여 성능을 향상시킨 결과, 자동화생산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됐다.

관계자는 “배전분야의 전자식 배선용 차단기,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전자식 과전류계전기), 적산 전력량계 등에 우선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금년 내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스마트 센서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탁 이지코리아 기술연구소 CTO(윌리엄&마리대학 교수)는 MIT형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전류센서를 개발하여 기술 이전하였으며, 김현탁 박사를 중심으로 전기,전자,반도체,SW 등 각 분야 연구원들과 함께 스마트 센서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태우 이지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주로 일본과 미국에서 전력기술을 도입했다면, 앞으로는 이지코리아가 한 차원 높은 기술개발로 전력기기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지코리아는 23년도에 15억 투자유치를 성공한 것을 계기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신기술 개발 및 출시를 통해 글로벌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