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신사옥에 과기정통부 장관 방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가 7일 오후 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지사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가 7일 오후 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지사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했다.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신사옥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지사에 따르면 이종호 장관은 자카르타에 있는 신사옥을 둘러본 후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는 우리 인증 기업이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2018년 처음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치한 이후 짧은 기간에 RF분야 시장점유율 1위로 도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건물 750평 3층 규모의 시험소를 완공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이 가능한 시험소를 개소해 로컬화에 성공했다.

이곳 시험소는 TUV SUD CARAT(유럽안전규격인증)인가와 현지 ISO17025 인정기관인 KAN의 인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우편통신부 산하의 인증기관 SDPPI에서 지정한 인증강제 대상항목 EMC, RF, 안전 등 시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왼쪽 네 번째)이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7일 오후 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기념사진 촬영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왼쪽 네 번째)이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7일 오후 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기념사진 촬영했다.

허봉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여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은 인증기관의 역할을 민간에 이양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도 지금이 적기”라고 건의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