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의정부시와 '국공립 새시대 하나 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의정부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진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의정부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진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의정부시와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약 40여년간 운영됐던 의정부 지역 내 어린이집으로 건물 노후화에 따른 대체 신축을 검토하던 중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1126㎡, 정원 140여 명 규모로 지어졌다. 실외놀이터는 3층 규모의 어린이집 전층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다양한 층고를 보육실과 유희실 등 각종 공간에 적용해 연령별 창의성 계발에도 중점을 뒀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국의 보육 취약 지역에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6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완공했다. 또 광주, 둔산, 부산, 청라 등에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하나금융은 2024년까지 추가로 24개 어린이집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완공되는 2024년까지 약 1만여 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또 직접 고용되는 2000여 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약 55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