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가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하고, 첫 번째 PB 상품 '드릴만두'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샵프리카는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 BJ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아프리카TV는 샵프리카의 첫 PB 상품으로 BJ와 유저들의 유행어인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를 소재로 기획된 샤오롱바오 '드릴만두'를 준비했다. 드릴만두는 담백한 맛의 '광동풍'과 매운 맛의 '사천풍' 두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을 배합해 일반 만두 대비 단백질이 약 2배(18~20%) 함량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PB 상품은 아프리카TV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는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중 '간편 먹거리' 상품이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데이터에 기반해 기획됐다.
아프리카TV PB 상품은 D2C(직접 판매) 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샵프리카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는 BJ들이 상품 판매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내며 유저들에게 재미를 전달한다.
샵프리카는 드릴만두 출시와 더불어 11일부터 15일까지 인기 BJ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품질의 PB 상품을 아프리카TV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 샵프리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