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제8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대회는 이달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열린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부문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로 진행된다. 팀 부문은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 소속 동아리에 한해 2~5인 규모로 참가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국내주식만 해당된다. 수익률 상위 5개 팀을 선정해 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누적 수익률 기준 리그별로 상위 10명씩, 최종 20명에게 총 1600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각 리그별 상위 5인에게는 1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 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능하다.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만 해도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출석 체크나 퀴즈 등 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학생들이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금융 관련 지식과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MZ세대의 바른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