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2023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경북SW진흥본부가 수행하는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로 3회째다.
이번 대회는 '동북권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SW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주최측에서 선정한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단으로 참여해 팀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 참여자들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지원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총 7개팀이 선정됐다. 상상테크팀(팀장 최현기)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충전소 관제 시스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 참가 할 수 있다. 또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창업 공간도 지원받고,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지원 등의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공공데이터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혁신을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SW인재 발굴과 함께 사업화 지원 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