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영진전문대 교수, 산업부 장관상 수상 '전시디자인산업 발전 기여 공로'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교수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전시산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청년 전시디자이너 육성과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시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전시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최 교수는 전국 24개 전시디자인 관련 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전시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등 전시 산업발전과 전시분야 산학협력에 기여했다. 또 전시디자인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인 '전시디자인 NCS' 신규개발과 교육용 교재 발간으로 전시디자인분야의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와 함께 '전시디자이너 자격과정'을 개발해 전시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인정을 위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했다.

최 교수는 “국내 전시디자인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단 3개뿐이어서 전시디자인 인력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일찌감치 전시디자인산업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전시디자인전공을 개설, 실무형 전시디자이너를 배출해 산업체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16년 지방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시디자인전공(인테리어디자인과)'을 신설·운영해 국내 마이스(MICE)산업에 필수인 고품격 전시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