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블록체인 허브센터 개소로 글로벌 허브 기반 마련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오는 1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835.5㎡ 규모 허브센터는 사무공간과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 기술 개발·실증 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앞으로 △허브센터 입주지원 및 기술 개발·실증 환경 제공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붐 조성(해커톤 대회, 콘퍼런스 개최) 추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브센터 개소식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수요자인 중앙·공공 기관, 지방자치단체와 블록체인 기업들을 연결하는 상생협의체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또 허브센터의 비전을 토론하는 상생 포럼과 비영리단체인 '인천블록체인산업협회' 설립 발기인 대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가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 세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