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RAPA DX캠퍼스 개소]카카오·AWS 클라우드 등 다수 첨단 DX교육 운영…선도기업과 협력,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투입 가능

첨단·4차산업 신기술 인재 양성 요람인 디지털전환(DX)캠퍼스에서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DX 분야 선도기업과 협력해 기업 주도형 클라우드 컴퓨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분야 교육을 진행한다. 모두 해당 선도기업의 사업영역에 부합하는 직종으로, 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장기 교육과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는 카카오클라우드스쿨과 AWS클라우드스쿨이 있다. 각 카카오와 AWS코리아와 협력하는 사업이다. 임베디드SW 분야에서는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과 HL만도 및 HL Klemove의 Intelligent Vechicle School이 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카티아 버추얼 트윈스쿨이 있다. 스마트제조 분야 교육은 다쏘시스템코리아와 협력한다.

RAPA DX캠퍼스에서 교육생들이 AWS클라우드스쿨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스쿨은 개발자와 엔지니어 두 개 과정이 있다. 개발자 양성과정은 총 6개월 동안 960시간으로 편성됐다. 1학기 과정으로 4개월 동안 HTML5, 자바스크립트 등 기초부터 퍼블릭클라우드를 이용한 인스턴스 이용 및 관리 등 중급 과정까지 모두 마스터 한다. 2학기로 2개월동안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웹RTC API를 활용한 영상통신 및 채팅 서비스, 특가정보 수집조회 서비스,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등을 구현한다.

엔지니어 과정도 6개월 960시간으로 이뤄진다. 1학기는 4개월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시작으로 다양한 내용을 배운다. 3~4개월차에는 프로젝트 수업을 병행한다. 2학기는 2개월동안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구현 프로젝트를 한다.

AWS클라우드 스쿨은 AWS 클라우드 기반 필요기술을 습득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내용을 중점 학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내용을 심화반으로 편성, 공부한다. AWS 소속의 재직자가 AWS 빌더 랩스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공인교육 인증서를 발급한다. 실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클라우드 아키텍터 및 개발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목표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은 6개월 1000시간으로 구성됐다. 1학기 4개월 동안은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이해부터 차량용 실시간 운영체제 기반 프로그래밍까지 관련 내용을 다양하게 학습한다. 2학기에는 차량용 임베디드SW 개발, 자율주행기능 구현, 차량용 통신시스템 구현 등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도 6개월 1000시간으로 마련됐다. 1학기 4개월동안은 DX데이터 플랫폼 이해를 시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까지 관련 분야를 배운다. LG헬로비전 기반 프로젝트도 72시간동안 병행한다. 2학기에는 LG헬로비전 기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RAPA DX캠퍼스 관계자는 “모든 교육은 선도기업 요구사항에 맞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선도기업 주도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