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대상 제휴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2020년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외식업체와 렌털 제품 공급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대상 제휴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전국 42만 회원을 둔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업무협약도 추진 중이다.
상조 업체와 협업으로 렌털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쿠쿠홈시스는 대명스테이션, 보람상조와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소상공인 대상 제휴 사업 확대와 함께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100℃ 끓인 물 정수기의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하면서 지난 6월 업소용 모델인 '제로 100 그랜드'까지 출시했다. 이 제품은 17분마다 1회씩 14개, 하루 최대 1185개의 얼음을 생산한다. 브랜드 최초로 대용량 얼음정수기에 100℃ 끓인 물 출수 기능을 더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2020년부터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B2B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