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낮과 함께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아침 기온 서울 22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낮 기온 서울 30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대구 30도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 상공 약 5km 부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낮 동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고, 기류가 수렴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소나기구름이 발달한다.
소나기 전망 살펴보면 오후에 전남권과 전북동부,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