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H2 MEET 2023' 수출상담회 개최

KOTRA는 13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H2 MEET 조직위원회, H2KOREA(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H2 MEET 2023' 전시회와 연계한 '수소 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나라 수소 산업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소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초 차량용 Type 4 수소연료탱크 양산기업과 수소연료전지 분야 원천기술 확보 기업, 초고압 가스 운송·저장 시스템 분야 세계적 기업 등 50여개의 국내 유망기업이 참가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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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국내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높은 18개국 50여개 유망 바이어가 방한해 역대 최대 규모 오프라인 상담회를 선보인다.

아르헨티나 최대 석유 국영기업인 YPF, 콜롬비아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코페트롤,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회사인 독일 린데,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EGAT 등과 270여건 상담이 예정됐다.

한편 H2 MEET 2023 전시회에는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전문기업관 △H2 글로벌 어워드 △국제 수소 컨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국제포럼(GGIAA Forum) 등 수소 산업 관련 기술과 트렌드,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에 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수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KOTRA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