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0.5도 온도제어 기술을 탑재한 나비엔 숙면매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온수 △카본 두 종류로 출시됐다. 숙면매트 온수는 기존 온수매트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고 포근한 온열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0.5도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숙면 온도를 정하고,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매트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실시간 체크하는 '듀얼온도센싱'으로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분리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2명이 함께 사용해도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숙면 온도를 구현할 수 있다. 워터케어시스템이 적용돼 물을 깨끗하게 자동 살균해주고, 전용 키트 하나로 2분만에 물을 빨 수 있다. 두께는 1mm다.
숙면매트 카본은 교류 방식(AC)이 아닌 직류 방식(DC)의 열선 연결과 분리형 어댑터로 전자파 생성을 최소화한다. 카본 성분이 함유된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복사난방이 이뤄져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 0.5도 단위의 온도 조절, 최초 가동 시 설정한 온도까지 더 빨리 도달하는 빠른난방 모드, 분리난방 기능을 갖췄다.
7개의 열선으로 구성된 헵타코어열선과 매트 전체에 온도감지 열선을 적용했다. 고탄성 스펀지인 PU폼 소재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슬립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슬립케어 시스템은 수면 중 체온변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최적의 온도 변화를 구현하며, 자신의 수면패턴에 맞게 숙면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3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12일 오후 8시에 나비엔 하우스를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를 공개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의 매트는 정확한 온도제어 기술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숙면온도를 구현해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숙면매트로 진화했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수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