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아시아 지역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WTO가 산업통상자원부·조달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지역 17개국 정부조달 전문가, WTO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지역 국가를 순회 개최하는 GPA 워크숍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사례다.
이번 행사는 'WTO 정부조달협정 2012'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조달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비롯해 △GPA 2012 규정 적용 △GPA의 역할 등 WTO와 아시아 지역 무역 및 정부조달 전문가들 간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아시아 지역 정부와 기업들이 국제 무역과 정부조달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