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산림청,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산림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임업, 환경 등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REDD+에 관심이 있는 학생, 기업 등 모든 국민이 대상이다.

선착순으로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10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진행한다.

REDD+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지배구조(거버넌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설명 및 국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동향,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자발적 탄소시장 전망 등을 교육한다.

또 격년 갱신 투명성 보고서,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및 중요성, 국제 탄소시장 체계(메커니즘)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과목으로 편성했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이 내년 2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민간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심화교육에 관련 종사자 등 많은 분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