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해 평가하는 대회다.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는 11월 25일에 개최된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임규목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미래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