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한 달 간 250여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전국 90여개 지역에서 열리는 '황금녘 동행축제'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엄선한 전국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0개사가 참여한다. 남다른 서비스와 제품으로 지역과 '동행'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소상공인 제품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오프라인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13일부터 19일까지는 고향·가족·친지를 기 살리기 대상으로 추석선물 기획전과 선물 챌린지가 열린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전북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등이 이 기간 열릴 예정이다.
이도는 기청산식물원과 이도한의원 협업으로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이다. 약용식물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이 한방식품산업을 위해 설립했다.
잘잔다, 숨쉬다, 후련하다, 비우다, 줄이다, 정화선차, 반하다와 같은 직관적인 이름이 이도가 만드는 발효한차 라인업이다. 이름만 들어도 어디에 좋은 차인지 바로 알 수 있는 '다다다'라인이다. 이도한의원 원장의 레시피에 독자 발효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건강차다.
예컨대 '줄이다'는 고기와 튀긴 음식을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차다. 유기농 귤껍질이 속을 다스리고, 유기농 연잎의 정화작용을 더했다. '잘잔다' 발효한차는 자고나서도 늘 피곤한 이들에게 좋다. 적하수오 덩이뿌리와 제주 조릿대를 발효해 만들었다. '숨쉬다'는 도라지뿌리와 인동꽃봉오리, '비우다'는 제주 조릿대잎과 유기농 뽕잎을 배합하는 등 제품군도 다양하다. 대부분 제품에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고, 무설탕·무카페인이라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이도 발효한차 개발자인 조철화 이도한의원장은 “약을 먹는 대신 집에서 맛있는 차를 즐기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하는 마음에서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도 발효한차는 한의원에 납품하는 원재료와 동급의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부분은 동반성장몰을 통한 판로개척이었다.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몰에 입점하면서 매출액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도 거뒀다.
동행축제 기간 이도는 '카페인없는 무카페인 임산부 건강 발효차 도라지 작약 칡 연잎 차 30티백'을 스마트스토어에서 기존 가격 대비 10% 할인 판매한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