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연결성 서비스를 강화한다.
KT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간 연결성을 높인다. 더 많은 고객에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클라우드는 'HCX'를 통해 AWS, MS Azure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CX는 KT클라우드 IDC 네트워크와 글로벌 CSP 연결을 돕는 전용회선 서비스다. 고용량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전송, 프라이빗 회선과 이중화 연결로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가진다.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HCX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KT클라우드는 HCX를 중심으로 연결성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