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농촌진흥청 등과 디지털 농생명포럼 개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농·수산업의 스마트한 경쟁력 강화 방안은?'

LX공간정보연구원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와 함께 12일 LX공간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농생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농촌진흥청, 전북도, LX공간정보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교, 미래농업포럼 등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디지털 관련 전문기업이 모여 농축산 및 수산업 분야 디지털·스마트화를 위해 구성한 단체다.

이날 세미나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주제 발제가 소개됐다. AI와 빅데이터가 선사하는 가루쌀 재배의 혁신(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의 현황 및 활용(국립농업과학원 유선미 과장), 농업의 디지털화와 대동의 미래농업 사업방향(대동 이광옥 본부장), 스마트 농촌관광과 민간기업의 역할(액티부키 이동원 대표), 스마트 양식과 사업화 방향(빌리언21 조보현 대표)이 이어졌다.

LX공간정보연구원이 중소기업부와 공동 투자해 민간업체에서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VTOL) 드론도 시연했다. 이 수직이착륙 드론은 제이디랩, 지이랩, 대호이엔지 등 민간업체를 주축으로 공군사관학교와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이 중소기업부와 공동 투자해 민간업체에서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VTOL) 드론
LX공간정보연구원이 중소기업부와 공동 투자해 민간업체에서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VTOL) 드론

또한, LX공간정보연구원과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은 퍼블릭AI, 제이디랩, 지이랩과 함께 'AI 기반 가루쌀 관리 모니터링 플랫폼'사업을 추진하여 가루쌀 생산량 예측, 질병 모니터링 등 종합 관리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최상호 디지털융합센터장이 사회를 맡은 토론에선 발제자와 참여자와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농생명포럼을 통해 농·축·수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식량안보 위기 대응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