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한재이 “나나와 관계 '춘애-모미' 같았다” (인터뷰 ①)

'마스크걸' 스틸. 배우 한재이가 연기한 '춘애'. 사진=넷플릭스
'마스크걸' 스틸. 배우 한재이가 연기한 '춘애'. 사진=넷플릭스

배우 한재이가 '마스크걸'에서 나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최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인터넷 사옥에서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춘애'로 활약한 배우 한재이와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7부작 시리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스크걸에서 '춘애'를 연기한 한재이는 나나(성형 후 모미 역)와 꼭 닮은 외모와 삶, 서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워맨스'를 선보였다.

한재이는 “안무 연습에서 처음으로 나나와 만났다”며 “나나는 차가운 외모와 달리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드라마 속 춘애와 모미의 관계처럼 단시간에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관계가 드라마에도 고스란히 담겼다며 “모미와의 관계를 좋은 사이처럼 꾸며낼 필요가 없었다. 그냥 원래 우리 둘 관계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