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KOIIA)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에서 'FactoryCon 2023'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동기간 개최되는 '제8회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이하 SMATOF)과 공동개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KOIIA가 18일에 진행하는 '제조 디지털 혁신 세미나'는 제조업 디지털 고도화를 위한 전략·방안을 제시하고 실행 사례 공유를 위해 제조DX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가 '협동 로봇이 만드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협동 로봇이 제조산업에서 보여준 활용가치에 관해 이야기하며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공정혁신 및 환경규제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디지털 공정혁신 제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예상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LCA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울랄라랩 주식회사가 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팜 도입을 돕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아이지피넷은 3차원데이터의 변환, 검증, 수정 등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데이터의 최적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키나락스는 AI를 활용한 제조 혁신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격변으로 국내에도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표기업들의 제조DX 우수사례 및 핵심전략을 살펴보며 인사이트를 창출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지난 7월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출범 이후 산업 간의 융합과 협업 촉진을 위해 산업계 다양한 대·중견·중소기업 관계자들 참여 하에 디지털 전환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협업 기반을 구축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AI 솔루션의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