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일 경북 칠곡군 칠곡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백년가게 맛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맛집을 활성화해 음식 품질을 향상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유치한다. 소상공인 상생활동도 협력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매장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 개발·사용 지원, 컨설팅, 홍보 등을 돕는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맛집 유치를 위한 업체 발굴과 운영 지원에 나선다. 휴게시설협회는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맛집 입점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현재 백년가게 52곳이 한국도로공사는 '1휴게소 1 명품 먹거리 사업'으로 전국 휴게소에 입점했다. 현재 6곳이 입점 준비 중으로, 소진공은 연말까지 지속해서 백년가게의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명물 백년가게를 휴게소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수한 백년가게가 전국에 알려져 더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민관협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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