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31개 시·군 노인인권 보호 공무원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12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예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시·군공무원 정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12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예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시·군공무원 정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시작으로 이달 한 달간 노인학대 예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시·군공무원 정담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도내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권역별 담당 공무원이 함께 효율적인 노인학대 대응과 예방을 위한 역할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사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센터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5개(경기도, 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북부, 경기북서부)의 권역으로 나눠 노인학대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

정담회 세부 일정은 △12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부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19일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수원, 안산, 화성, 평택, 오산, 안성) △20일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성남, 용인, 광주, 이천, 여주, 양평) △22일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정부, 남양주, 하남, 양주, 구리, 포천, 가평) △26일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고양, 파주, 김포, 동두천, 연천) 등이며, 지역별 노인학대 현황과 시설 학대 사례개입에 대한 경험과 대응방안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안혜영 원장은 “지난해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노인학대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노인권익 향상을 위한 연계 서비스 확대 등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 지자체의 촘촘한 연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