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부산·인천 등 광역시서 '배달고수 클럽 9월' 진행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보상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더 맞춤형 정기 프로모션 '배달고수 클럽 9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고수 클럽 9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고수 클럽 9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우아한청년들]

배달고수 클럽은 각자의 운행 환경에서 꾸준히 배달을 수행하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라이더 맞춤형 프로모션 제도다. 기존 보상에서 추가적인 보상을 원하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현장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행되는 배달고수 클럽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9월 배달고수 클럽은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지방광역시 라이더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안정적으로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라이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소 배달비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배달고수 클럽 기간 동안 배민커넥트가 지정한 금액보다 적은 배달비가 발생하면 부족한 차액만큼 추가적으로 라이더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배달고수 클럽에 참여하는 라이더는 자신의 운행패턴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분류되며, 각 그룹별로 부여된 미션 포인트를 달성하면 이벤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9월 배달고수 클럽은 27일까지 약 2주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무리한 운행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상한치(80포인트) 설정, 그룹별 목표포인트 하향 조정 등 라이더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라이더와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은 라이더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배달의민족 라이더 전용 종합혜택 '배-네핏'은 배달용품, 주유, 정비, 통신, 금융, 세무, 보험, 의료, 여행 등 다양한 범위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