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구미시의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전담기관인 구미시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사업 주관기관)은 이달초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업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립금오공대 전경](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3/news-p.v1.20230913.7758fe73bc8b44ba82062877cb8ce07d_P1.png)
금오공대는 기존에 수행해오던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및 다양한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교육, 기업 연계 연구과제(방산·반도체 분야 중심) 지원, 지역 고교와의 협업 통한 실습 중심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권오형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방산·반도체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이 주도해 지역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주도로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지원하고,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