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연습라운딩 기간에 코스모스링스에서는 참가선수와 후원사가 마련한 푸드트럭이 선수들을 위한 무료 음료, 간식서비스를 제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날 연습라운딩에 참여한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제공되는 간식을 즐겼다.
신용구, 박대성, 박성준 선수를 후원하는 엑스넬스코리아는 푸드트럭을 마련하고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등 음료 4종을 무료로 서비스했다.
차수정 엑스넬스코리아 이사는 “골프용문 전문업체로 성장한 엑스넬스코리아는 선립 5년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본사가 후원하는 세 명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캐디, 가족분들 모두를 위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말 KPGA 국내 최상급 프로들과 함께 카스카디아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프로암대회를 준비 중”이라며 “골퍼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민 선수 후원사 볼미디어는 푸드트럭 간판에 '이승민 프로가 자력으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란 문구를 써 놓고 선수와 경기진행 관계자들에게 무료로 핫도그를 제공했다. 이날 푸드트럭에서는 약 400개의 핫도그를 준비해 무료로 서비스했다.
이승민 선수 가족 관계자는 “그 동안 초청선수로 뛰던 이승민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 자력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결과에 감사드리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 한다”고 말했다.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군택 선수는 'KPGA 선수 및 관계자들분들을 위해 고군택이 준비했습니다'라는 간판을 푸드트럭에 내걸고 간식용 빵 400개를 선수와 경기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
전자신문 골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