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왼쪽)과 염상준 센디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센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3/news-p.v1.20230913.1d700d18f3f748a38411b4eba059af1b_P1.jpg)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농협중앙회와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의 출하배차 서비스 출하반장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NH오늘농사 애플리케이션(앱) 내 출하반장 서비스 이용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NH오늘농사는 관심 작물을 등록하면 가격과 출하 전망, 병충해 예보, 영농기술 정보 등은 물론 로컬푸드 판매·정산 내역, 출하배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농업보조금 확인과 영농일지 작성도 할 수 있고,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센디는 농업인과 운송기사를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화물운송 서비스 출하반장을 운영하고 있다. NH오늘농사 앱에서 필요한 농산물 출하 차량을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고, 농산물의 실시간 운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세, 거리, 운임 등을 고려해 도매시장 등 최적의 판매처를 추천하고, 운임 시세 조회부터 운송예약, 결제 등 출하 전반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센디는 농산물 출하량, 출하 시기 등 수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NH오늘농사의 출하반장 서비스 이용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센디와 농협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 일환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말까지 NH오늘농사 앱에서 출하반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프로모션에 응모하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센디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