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첫 행사인 '2023 K-MOVE 해외취업박람회'가 다음달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수원시,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9개국, 56개 사가 참여한다.
대상은 국내 거주자 만 34세 이하 구직 청년으로, 채용 분야는 일반사무, 영업, 물류, IT, 디자인, 관광, 서비스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7일까지 '2023 K-MOVE 해외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9월 18~30일 서류심사와 실무면접을 거쳐, 10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K-MOVE 해외취업박람회' 최종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첫 프로그램”이라며 “해외취업에 성공하면 비자 준비부터 정착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24~27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에 있는 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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