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AFC 챔피언스리그 생중계...호날두·네이마르 만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국가의 최정상 축구 팀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이다.

아프리카TV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자료: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자료: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K리그 팀인 울산, 전북, 포항, 인천이 속해 있는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열릴 결승전까지 약 9개월 간의 대장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는 4강까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을 구분해 진행된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19일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3일 6차전까지 약 석 달에 걸쳐 열린다. 조별리그 종료 후 각 조 1위 팀(동아시아 5팀, 서아시아 5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며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는 서아시아 지역 사우디 클럽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와,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벤제마',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까지 볼 수 있어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K리그 팀 중 결승전에 진출하는 팀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상대할 수도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경기 생중계와 더불어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 중계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중계가 예고되어 있어, 축구 팬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