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허성현(Huh)이 특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허성현은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EP 'Voice tool tip.txt'를 발매한다.
'Voice tool tip.txt'는 '목소리 사용 방법'이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명으로, 허성현의 고음과 저음,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hit the floor'(힛 더 플로어)를 포함한 총 6곡을 담고 있으며, 허성현과 더불어 바비(BOBBY), 스트릿베이비(Street Baby), 루피(Loopy) 등 화려한 피처링진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 'hit the floor'는 신나는 파티 분위기로 한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화제의 중학생 댄서 김우주와 함께 NSW 영준, 댄스팀이 한데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이를 포함한 6곡은 앨범 전체의 흐름을 고려한 허성현의 의도에 따라 배치됐다. 1번 트랙 '2ttam (Feat. BOBBY)'부터 '잠실살자 (Feat. Street Baby)', 'freak asian(프릭 아시안) (Feat. Loopy)', 'fuck'em up!', 'hit the floor', 'hit the floor'의 스페드 업(sped up) 버전까지 파워풀한 랩으로 시작해 멜로디컬한 싱잉랩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오늘(14일) 오후 2시에는 이번 타이틀곡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hit the floor'에 대한 티켓 예매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방송 프로그램, 힙합 페스티벌, 축제에 출연해 음원을 씹어 삼킨 라이브 무대를 펼쳐온 허성현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Voice tool tip.txt'에 수록된 신곡은 물론 그간 발매한 곡들과 경연곡까지 다채로운 셋 리스트가 기대된다.
허성현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 4일 오후 6시에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3 단독 콘서트 'hit the floor'를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