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베트남 정상 경제외교 성과 후속조치 점검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오른쪽)과 쩐광휘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오른쪽)과 쩐광휘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베트남-코리아 플러스 공동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교역·투자 업무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양국 정부 당국자들과 무역 지원 기관 등이 참여한 실무 협의체다.

이날 우리나라 측에서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이, 베트남 측에서 쩐광휘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 등 정상 간 합의 사항 후속 조치 이행 계획, 우리나라 투자·수출 기업 애로 해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내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장관급'한-베 산업공동위 및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