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구로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023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번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과 SK그룹의 SKSF(SK Startup Fellow ship) 프로그램 참여 베트남 스타트업 간 상호 교류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베트남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글창사 졸업·입교기업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글창사 졸업기업이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인재채용·팀빌딩 문제해결 사례 등을 먼저 발표하고, 베트남 스타트업이 스마트 물류·푸드테크 분야 시장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업종별 네트워킹으로 공통 관심사는 물론 현지인력 채용, 판로 확보 등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중진공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글창사 지원기업과 현지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