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산자이 굽타 인도전자반도체협회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4/news-p.v1.20230914.a9f468821d834e77aa575e6294548a60_P2.png)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전자반도체협회(IESA)와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ESA는 삼성, 퀄컴, 인텔 등을 포함 인도 내 300개 이상 전자.반도체 제조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전장부품 기업 등도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디스플레이 시장 및 관련 정책 정보 교환, 산업 간 전시.포럼 등의 네트워크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인도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산업 육성 사업 및 모빌리티 산업 신시장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협회는 미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협력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특정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고, 신시장 진출 맟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