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인도전자반도체협회와 韓 기업 인도 진출 지원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산자이 굽타 인도전자반도체협회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산자이 굽타 인도전자반도체협회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전자반도체협회(IESA)와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ESA는 삼성, 퀄컴, 인텔 등을 포함 인도 내 300개 이상 전자.반도체 제조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전장부품 기업 등도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디스플레이 시장 및 관련 정책 정보 교환, 산업 간 전시.포럼 등의 네트워크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인도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산업 육성 사업 및 모빌리티 산업 신시장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협회는 미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협력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특정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고, 신시장 진출 맟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