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디지털 인사행정 혁신···예산 373억 절감

[사진= 인사혁신처 제공]
[사진=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가 △연말정산 자동화 △가족수당 이중수급 방지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운영 등 6가지 주요 디지털 인사행정 혁신으로 예산 373억원을 절감했다.

대표적으로 사이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6개 부처(인사처, 보훈부, 법제처, 행복도시건설청, 질병청, 새만금청)가 공동 대응하는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지난해 구축했다. 운영시설 공유로 구축비 72억원, 연간 운영비 86억원 등 지난 2년간 예산 총 158억원을 절감했다.

또 국세청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연말정산을 단번에 실행토록 처리 절차를 단축, 연간 예산 58억원을 줄였다.

인사처는 디지털 인사행정 업무혁신으로 예산을 더욱 아끼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직원이 협심해 수백억원 예산 절감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디지털 인사 혁신이 더욱 발전토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