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GPU·NPU 팜 구축

엘리스그룹-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에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산 AI 반도체를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지난 6월 26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는 상용화 초기 단계인 국산 NPU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실증사업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주도하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 센터 GPU·NPU 통합 플랫폼 및 팜 구축을 함께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엘리스그룹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박정국 엘리스그룹 최고기술책임(CTO)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구현, 국산 AI 반도체를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IDC 구축부터 운영·관리까지 체계화된 노하우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