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14일 지역 정보보호 역량강화 위한 제2회 대구정보보호협의회 개최

KISA 대구정보보호센터, 올해 25개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수행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황인표)는 14일 대구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보안 전문업체 에스엠에스 등과 함께 DIP에서 제2회 대구정보보호협의회를 열었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올해 추진중인 주요 지원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센터는 현재 정보통신기술(ICT)자산을 보유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보안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 110개 기업에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을 도입하도록 돕고 있다.

대구시, KISA, DIP 민간 기업 등으로 구성된 대구정보보호협의회가 14일 열렸다.
대구시, KISA, DIP 민간 기업 등으로 구성된 대구정보보호협의회가 14일 열렸다.

센터는 내년 사업계획도 소개했다. 내년에도 정보보호 종합컨설팅·보안솔루션 지원, 중소기업 SECaaS 지원, 지역 정보보호 실무 인재 양성 교육 및 정보보호 인식 제고 세미나, 지역특화 연계사업 추진 등으로 구성해 추진한다.

대구정보보호협의회는 그동안 정보보호지원센터·지역 대학·산업체 등 실무자와 핫라인을 구축, 기업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해 왔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열어 협업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표 센터장은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서 안전해지기를 바란”면서 “앞으로 정보보호 분야 미래 지방권역 중심이 될 대구지역의 정보보호 산업기반 강화와 정보보안 생태계가 확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정보보호협의회는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민간 기업, 학계 전문가 등 12명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