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14일 전북특구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이노폴리스 혁신 스타트업 IR'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4/news-p.v1.20230914.1ef0fadf69b94e3ab05284dfcf038603_P1.jpg)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14일 전북특구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이노폴리스 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권의 창업·투자 성장을 이끌기 위해 전북도내 24개 혁신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전라북도 창업대전(투자한마당)'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전북특구본부는 발굴·보육하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시드(Seed)투자가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자금력 있는 투자자와 연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IR에 참여한 초기 스타트업 8개사는 기술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인라이트벤처스, 크립톤,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등 8개의 투자자에게 기업별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바이오드(대표 강민) '크리스퍼(CRISPR) 기술 기반 벡터백신 플랫폼' △애드아임(대표 이희관) '엣지디바이스' △샐러드파이(대표 장홍석) '생태환경전환 교육을 위한 스마트 생육박스' △시마트(대표 이주호) '적재 및 디스펜싱(DISPENSING) 기능을 이용한 범용 자동 구이기' △비해피(대표 이도경) '뉴드림(금융 잠재고객(청소년)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기관 협업 솔루션' △탐즈(대표 최우듬) '자동차 딜러들을 위한 세일즈 비서 〈셀비〉' △지에스씨알오(대표 이정상) '올인원케어 시스템' △나무숨(대표 조동술) '소나무오일 천연방부제(화장품 및 식품보존제)' 등이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14일 전북특구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이노폴리스 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4/news-p.v1.20230914.03249a9d5b56453c88632faaeb6b8c16_P1.jpg)
공개 IR 발표 후에는 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투자 미팅을 진행했다. 참가기업과 투자자 정보를 토대로 사전매칭하고 배정된 부스에서 밀착 상담과 컨설팅도 이뤄졌다.
전북특구본부는 IR피칭 및 피치덱 컨설팅, 데모데이 투자 IR 등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지원 해왔다.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등 기술기반기업을 도내·외의 다양한 투자자와 연계해 다양한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전북특구 첨단기술기업인 아이에스피는 피앤피인베스트, L&S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40억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는 정읍소재 기업인 설로인에 15억을 투자했다.
임문택 본부장은, “전북특구와 전라북도의 창업 및 투자 생태계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특구재단의 혁신자원을 전라북도와 연계하고 도내의 다양한 혁신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