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감사활동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사 정보·기술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인력지원, 실무회의·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감사기법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한다. 서부발전과 한국공항공사는 하반기 특정감사에 대한 교차 감사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방 감사 및 비대면 감사기법 등을 고도화한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더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양 기관이 더욱 굳건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