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데이터 분석 기업 비스텔리젼스(대표 이한주)와 스마트팩토리, 생산관리프로그램(MES)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대표 강석립)는 시장 확대와 고객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원하는 고객을 발굴하고 가장 최적화된 마스터플랜과 솔루션을 제안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려는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의 특화된 분야와 기술력을 통한 동반성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미라콤아이앤씨의 통합 생산관리 솔루션인 'Nexplant MESplus'와 예지보전 솔루션 'Grandview APM'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를 조사하고 잠재고객에 대한 영업기회를 서로 공유 할 예정이다. 또 협약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한 주기 교류와 공동 마케팅 등 향후 추진한다.
강석립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는 “그동안 고객들은 스마트팩토리 도입 단계마다 개별 솔루션을 검토하고 다른 시스템과의 호환성 검증을 위해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왔다”며 고객들의 지능화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한주 비스텔리젼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기반 MES 구축부터 제조 설비의 예지보전에 특화된 지능화 솔루션까지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