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최근 코드 솔루션을 도입해 바이비트(ByBit)와 우 네트워크 (Woo Network) 등의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원활한 입출금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포블은 코드 솔루션을 통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입출금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블이 입출금을 지원하는 주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는 △빙엑스(BingX) △비트겟(Bitget) △후오비 글로벌(Huobi-Global) △엘뱅크(LBank) △바이비트(Bybit) △우 네트워크 (WOO Network) 등이다.
최근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자산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권고안을 적용한 선두 국가 중 하나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국내에 서비스를 운영하는 트래블룰 솔루션 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점점 더 트래블룰을 준수해 가상자산 범죄 예방에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포블도 이러한 움직임을 지지하며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블은,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가상자산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인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의 솔루션을 도입 운영 중이다. 8월에는 국내의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를 추가 도입해 이원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