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11월 말까지 '하나증권과 함께 하는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참여자는 지난 8월 전국 대학교 홈페이지 등 공고를 통해 모집됐다. 각 학교 주도로 서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됐으며, 11개의 대학교 89명의 서포터즈가 최종 선발됐다. 참가 확정된 학교 서포터즈들은 글로벌 투자에 관심이 있고 향후 증권 분야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향후 각 참여 대학교에서 해외 주식과 해외 파생 등 글로벌 투자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하나증권 전국 영업점 금융전문가들의 글로벌 투자지식관련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포터즈들은 2주 단위로 소셜네트워크(SNS)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매달 오프라인으로 글로벌 하나 데이(Global Hana Day)라는 정기모임을 통해 진행 미션들을 점검하고 소통을 하는 시간을 질 예정이다.
이수 조건을 충족하는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면 하나증권에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병철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는 금융권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에게 하나증권의 전문 직무분야들은 물론 각 지역 영업점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조직문화까지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